[마비노기]햄릿 - 1막 클리어

(스포일러 있고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짐)

8월 4일의 대규모 업데이트.

신규 스킬, 신규 맵 등 다양한 패치가 이루어졌지만,

유저들에게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고 있는 업데이트가 되었죠.

아니 근데 멀쩡한 캐릭터창은 왜 뜯어고친거야 -ㅅ-

접속해보니 왠지모를 퀘스트가 날라옵니다.

메인트스림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진당.

싱나는 거미잡기

현재 누적레벨 600대.

그런 캐릭터가 입장하니 알비하급의 몹들이 나옵니다.
보스는 뭐 거대거미 라는데 이의 없음.

던전 길이는 알비 일반과 거의 비슷합니다.

퀘스트를 통해 깃털을 받을 수 있는데,

아본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한번 사용하면 5분의 쿨타임을 갖게 됩니다.
아본에서 사용하면 아본으로 가기 전에 사용했던 장소로 이동하게 되죠.

우왕ㅋ굳ㅋ

아본.

왠지 필리아스 삘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번 스토리의 배경은 무엇이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앜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아자는 그렇다쳐도 셰익스피어는 왜 나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형제도 나올기세.

퀘스트는 이렇게 연극처럼 진행됩니다.

이벤트 영상에 목소리도 나오고~

나름 공들인 티가 나네요.

아본에는 불타는 검이 있습니다.

당연히 만지는 엄청 뜨거워서 못뽑아요.

극소수의 한정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난 별로 욕심이 안나...

야호 이번에도 실컷 부려먹히겠구나!

이놈 존나 손발이 오글거리는 대사만 해대요.

맘에 안듬.=ㅅ=

붕가붕가

결론은 쥐새끼 잡는 퀘스트였네요.


허무하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몹을 잡으면 스포트라이트가 캐릭터에게 집중되면서 여러 능력치가 대폭 상승됩니다.

근데 난 연금캐라 상관 없ㅋ엉ㅋ

진짜로 부려먹혀요.

잡트롤이 여러마리 리젠됩니다.

레어티스 존나 쌥니다.

우리는 그냥 멀찌감찌 떨어져서 구경만 해도 될 기세.

덩치가 좀 큰놈도 나왔지만 레어티스 밥.








헌데 셰익스피어는 왜 갇히게 되었는가?

묘하게 귀에 익은 이야기다?

근데 왜 연극소품을 이런놈에게 맡기는거야.

키아 던전에 가서 망치를 찾아오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반 키아와 난이도가 같았습니다.
다만 포이즌 고블린은 안나왔음.

미끄러지듯이 아니라 그냥 미끄러지는 거겠지...

다시 햄릿 스토리로 돌아와서,

햄릿의 반응은 불보듯 뻔하겠죠. 뭐.

잠시 멈추게 햄릿.

브류나크를 재생시켜주게나(?)

불청객 등장요.

얘는 최종장 보스인데 일찍 나와서 얼굴도장 찍고 가주네요.

부지런한 놈일세.

다량의 엘시노 고스트가 젠 되는데,

페카 망신은 엘시노 고스트가 시킨다고,
페카의 악몽같은 고스트와는 달리 엄청 약해빠졌습니다.

호레이쇼가 맞아도 데미지 1 다는 상쾌함!
호레이쇼가 때려도 데미지 1 다는 상쾌함!

결정이 아까우니 걍 도끼로 패버렸습니다.

한편 햄릿은 아버지의 유령을 만나는데...

위엄 쩝니다.

왠지 다스베이더 삘이 남.

죽이던지 자르던지 굽던지 삶던지 상관 안한다만 나한테 그 임무를 넘기려는건 아니겠지?

이건 님과 나만의 비밀☆

아니 근데 내가 왜 얘한테 무릎까지 꿇어야 하나요.

다음은 싱나는 늑대잡기.

펜릴은 마법 쓰는것만 빼면 그냥 피많은 일반 늑대입니다.

1막 마지막 장이군요.

성은 셰요 이름은 익스피어인 그분이 드디어 얼굴을 보여주셨구려.

아니 별로 안놀랬어요.
(근데 왜 전투자세를 취하고 있을까.)

이제 2막이 시작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님과 나만의 비밀☆

왠지 울고있는 오필리어

평소 모습이랑 뭐가 다른데?!

왠지 편지같은 걸 빼앗긴듯한 모습

그냥 고블린 3마리만 잡으면 끝납니다.

아 허무하다.

내가 바라는건 가식섞인 말이 아닌 머니 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