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스포일러가 첨가되어 있습니다.)








(이분은 인셉션의 진 주인공인 토템사마 이십니다.)




인셉션 개봉 당시에나 지금에나,
결말에 대해서는 이래저래 말이 많습니다.

그도그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거든요.
토템이 돌긴 돌았는데 화면 까매지기 직전에 약간 흔들흔들 거린것이,
관객 입장에서는 판단하기 애매하죠.

 영화 끝나자마자 극장안이

 

 

"으으으으으응?!"
 "어어어어어어어어어?!"
"뭐야?!"

 
이런 소리로 가득 찼었습니다. --
(외국 같은 경우에는 반응이 좀더 열광적(?)이었다고 함.)


 

어떤분은 최고의 결말,
어떤분은 아쉬운 결말,

결말에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더군요..
(다만 영화 자체는 호평이 많더군요.)

  

흠, 글쎄요.
과연 단순하게 애매한 결말이었을까요?

 

관객의 시선으로 봤을때 결말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토템의 움직임 이었습니다.
꿈과 현실을 구분해주는 유일한 매개체이기 때문이죠. 

허나 영화 속에 더 깊이 들어가서,

 주인공의 시점에서 이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어떨까요?

"우왕 내 애들 얼굴 봤으니 이제 꿈이든 현실이든 상관 없엉"
이렇게 생각할듯 싶습니다.

 결국 주인공에게는 "꿈인지 현실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 순간이 중요하다."
라는 의미의 결말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근데 솔직히 처음에 나도 이해 못했다는건 안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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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투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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