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 로스트 플래닛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는 여기)

(이병헌 느님...)

중국에서 대량으로 공수해온 각종 CD 사이에 널부러져 있었던,
그 중에서 xbox360용으로 그나마 할만한 게임이 바로 요 로스트 플래닛 : 익스트림 컨디션
(사실 용산까지 가서 구입한 N3도 있지만 이건 플레이 3일만에 봉인)

케이스도 없고 CD표면에 적힌 한자...왠지 불법 스멜이 풍겨왔습니다.
이래저래 걱정도 많았지만 다행히 잘 구동되고 한글 자막까지!

일단 장르는 캐릭터의 모습이 보이는 3인칭 FPS.
지만 1인칭 시점으로 조절도 할 수 있더군요. 한때 엑스틸 유저로서 전 3인칭이 더 편하지만...

조작도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라고 쉽게 익히고...

굉장히 심오하고 깊이있는 스토리...까지는 아니고,
그냥 여기로 가라 저기로 가라 하면 그냥 가야하므로 스토리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먼산).


난이도는 당연히 쉬움으로 설정했습니다.
근데 분명히 쉬움인데 체감 난이도는 보통±
일반 적들은 그렇다쳐도 보스전이 꽤 어려웠습니다.
(근데 몇몇 보스는 막~~~~공격하면 죽어있더라구요;)


현재 미션 09 까지 클리어 했습니다.
스샷은 별로 찍고 싶지가 않군요. 디카 충전 하기도 귀찮고 삼각대 찾기도 귀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