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동안 디럭스 트포 완구 구매를 꺼려왔다면...
크기에 비해 가격이 워낙 강해서 말이죠. ;ㅅ;

택배비 포함해서 28000원 이상 ㄳ.

뭐 일단 구입했으니 리뷰는 해야겠죠.


그런데.

택배가 도착했는데 비클모드가 아닌 인간형으로 이미 변형이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당연히 그때는 어떻게 비클모드로 변형하는지 몰랐죠.

"으...변형 설명서는 있겠지."

설명서가 다행히 있더군요. 다만,

비클모드에서 인간형으로 변하는 설명서 였다는게 문제였죠.


썅.


다행히 어느 분이 변형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려 주셨더라는 해피한 결말.



매끈하게 잘 빠졌군요.

헌데 색상이 이정도로 칙칙할정도는 몰랐습니다.
영화에서 배경이 어두운 밤에 등장했다가 순식간에 아작나서(...) 색을 잘 몰랐거든요.
쇼핑몰에서 이미지를 꽤나 그럴싸하게 올려놓았는지 몰라도,
회색인줄 알았는데...-_-;;



본모델인 아우디 R8은 이렇게 깨끗한 색상이란 말이야~



디셉티콘 문양은 뒤쪽에 있습니다.



뒤집어보면 엄청나게 불편하게 접혀져있는 몸체가 보이죠.



사실 사이드웨이즈는 영화에서 그렇게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닙니다.
초반부에 등장했다가 도시를 소심하게 휩쓸고,

사이드 스와이프의 칼을 맞고 반쪽으로 갈라져 버린,

아주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죠. -_-



이건 이베이에서 어느분이 올리신건데.

우와...진짜로 잘라버렸어...



변형을 해보죠.
앞부분을 누르면,



이렇게 바퀴가 접힙니다.

이걸 오토 어쩌구 뭐시기 시스템이라 그러던데.



제가 트포를 처음 만져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변형과정이 상당히 어렵더군요.



머리에 빛을 투과시키면 눈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다니.
상당히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색상을 제외하고(...)

관절부분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팔과 다리가 앞, 옆, 뒤, 회전까지 가능하더군요.
심지어 허리 관절까지 있어서 빙글빙글 잘 돌아갑니다.

다만 사진을 보시다시피 발이 상당히 작아서 세워놓기 조금 힘들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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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투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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