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속으로 다이빙

영상 2012. 7. 3. 22:58



사실 세일러문이나 네티같은 마법소녀물을 재밌게 본 것은 사실이나

남들 앞에서 대놓고 재미있게 봤다고 말하기는 좀 껄끄럽긴 합니다. 여자면 모를까 남자는

"네가 그걸 왜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비웃음 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니.

슈밤 내가 마법소녀물을 보든 특촬물을 보든 뭔 상관이여.


쨌든 여러 마법소녀물 중에서 특히나 기억에 남았던게 신의 괴도 잔느 (원제목은 신풍괴도 쟌느).

대충 

일단 옷 갈아입고 염색하면 아무도 못 알아보고

도둑질이든 무단침입이든 정의의 이름 아래 행해지는 어떠한 행위도 정당화하며

잘생긴 남자와의 러브라인이 이어지는

그런 마법소녀물의 전형적인 특성을 두루 갖춘 애니 입니다.


작품 자체도 재미있긴 했지만 오프닝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유리창이 쨍 하고 깨지면서 Dive into shine~ 하는 부분은 지금 봐도 전율이 흐르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일본판 오프닝보다 한국판 오프닝을 더 좋아합니다.


아쉽다면 한국어 오프닝은 풀버젼을 찾을 수가 없다는거...


근데 지금 보니까 캐릭터들 눈이 딥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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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투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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