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져는 1999년~2000년에 출시된 레고사의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비록 그때는 바이오니클이란 타이틀이 생기기 전이었지만,
처음으로 관절부품이 도입됬었습니다.
꽤나 색다른 시도였죠.

1999년에 Fire, Ice, Sub, Rock, Jungly, City, Judge, Energy가 출시됬으며,
2000년에 Millenium, Flare, Spark, Blaster가 출시되었습니다.
단순한 구조였지만 각자의 특징과 개성을 잘 살렸죠.

쨌든 슬라이져는 매니아들 사이에서 바이오니클의 선조로 찬양받고 있습니다.
또한 엄청난 희귀제품입니다. 허커러후러컳헕

군데군데 오래된 장난감 파는 인터넷몰(예를 들면 올드토이)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인터넷몰에서는 판매하지 않습니다(동네 문방구라면 몰라도...).
그러나 저는 아주 우연히 찾아냈습니다(예~ 난 럭키가이).
인터넷 서핑중 우연히 블라스터를 팔더군요.
은근 비인기인지 팔리지도 않던 것을 덥썩 사버렸습니다~☆.


우월한 한글.


깨끗이 자르고 싶었으나 좆망했습니다.

자 이제 조립할 시간입니다.


부품이 너무 빡빡해서 잘 끼워지지가 않앙!!!

그래서 전 부품이 많은 테크닉시리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부품과 품질증명서, 설명서, 그리고 브로마이드가 들어있습니다.


관절 허술함의 막장을 달리고있는 슬라이져 시리즈답게,
발목에는 특별한 고정장치나 관절부품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덜렁덜렁 거리죠...


그래도 9년전에 이런 참신한 조립법이 나왔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테크닉 시리즈답게 상체에는 테크닉 부품이 사용됩니다.


슬라이져를 상징하는(?) 디스크 발사기도 있죠.


완ㅋ성ㅋ.


음 이걸 뭐라고 불러야하나.
마스크라고 부르기에는 좀 뭐하고...


그놈의 발목때문에 똑바로 서있는 자세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p.s.



브로마이드의 진실.

이것이 무려 플레어, 스파크, 블라스터를 합친 형태입니다.
설명서는 블라스터의 설명서에 꼽사리로 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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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투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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