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품 밑에 '감정 표현'이란 게 있는데







인사, 손흔들기, 앉기, 그리고 기묘한 춤 등이 있습니다.







아비터 함선, 릴레이, 그리고 미션 도중 감정 표현을 하려면

q를 누르고 해당 감정 표현을 클릭하면 됩니다.


오늘 알아볼 감정 표현은 '악수'







악수를 누르면 이런 모션을 취하는데,

기본적으로 악수는 상호작용이기에 다른 유저도 악수 모션을 취해줘야 쓸모가 있습니다.


혼자서 이러고 있으면 뻘쭘해져요.







그런데 악수 모션은 어느 진영(신디케이트)에 우호적인지에 따라 모션이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속해있는 신디케이트인 텐노의 악수.

위로하듯 어깨를 잡고 서로 눈을 마주봅니다.

끔찍했던 자리만 함선의 생존자들이 나누는 유대감을 표현하는 듯 합니다.













여제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충성해야하는 그리니어의 계급제도와

엄격한 규칙으로 운영되는 군에서 낙오되고, 빠져나온 자들이 만든 집단인 스틸 메리디안은

자신들을 억압해왔던 규율들을 거부하는 듯 자유분방한 모션을 보여줍니다.












수련을 강조하는 아비터즈 오브 헥시스는 타 신디케이트에 비해 절제된 모션을 보여주고












육체보다 정신적 측면을 중요시하는 세팔론 수다는 신체 접촉을 피하려 합니다.













코퍼스에서 빠져나와 창립된 페린 시퀀스는

누가 코퍼스 아니랄까봐 비즈니스적인 악수를 합니다.












암살을 전문으로 하는 집단인 레드 베일의 악수는 독특한데,

신디케이트 중 유일하게 서로 다가가지 않고 제자리에서 손만 툭 치고 허리를 숙이는 모션입니다.

심지어 세팔론 수다조차 악수할 땐 살짝 다가가는데 말이지요.

아무래도 암살이 특기이다 보니 어느 순간에 모가지를 따일지 모르므로

악수를 하더라도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양입니다.


인성질이 특기인 세팔론조차도 한발자국 다가가는데 하여간 레드베일놈들은 이래서 안됩니다.












뉴 로카는 춤을 추듯 우아한 악수모션이 특징입니다.

두 명의 손목이 서로 닿은채 회전하면서 원형(구)의 형상을 표현하는데

지구의 번영을 되찾는 게 주 목적인 신디케이트인 만큼 지구를 형상화한 악수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쪽이 유혹하듯 다리를 올리는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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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투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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