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오후 4시.

점심을 빵으로 때운지라 출출하던 시기,
마침 파스타 면을 발견,
갑자기 파스타가 먹고 싶어져서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만드시는걸 도와준적은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만들어본적은 없거든요.

근데 실패하면 누가 다 먹지



재료는 소스랑 면.

뭐 피망이니 양파니 베이컨이니 마음같아선 얇게 채썰어서 소스와 함께 볶아버리고 싶은데,
아직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 배열 순서도 못 외웠고,
(양파 피망 베이컨은 못찾음-ㅅ-)
무엇보다 칼에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는지라
(예전에 빵 자르다가 손한번 깊에 베인적 있었음)
그냥 간단한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라면과는 차원이 다른 파스타면.

매끈매끈하고 엄청 딱딱합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면을 저렇게 삶고,



면을 삶는 동안 소스를 데웁니다.



면 삶기 + 소스 데우기 + 사진 찍기

내 손이 투 핸드가 아니라 쓰리 핸드면 얼마나 좋아.



면이 삶아지면 물을 빼고나서 소스에 투입.



근데 뭔가 좀 부족해 보여서,



파슬리 투입.



오오 뭔가 좀 있어보입니다.



새콤달콤햇 아잉아잉 >ㅅ<
은 농담이고 그냥 먹을만 했습니다.

소스를 많이 부어서 맛이 조금 강했습니다.
소스에도 별다른 야채 같은걸 안넣어서 좀 심심했구요.

다음번엔 좀 복잡하게 만들어 볼께요.

귀찮아서 좀 미룰지도 모르겠지만

반응형
Posted by 투핸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