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BY 8화에서 사용된 Red Like Roses Part II 라는 곡입니다.
레드 트레일러의 곡이 Red Like Roses 라는 것을 감안하면 루비의 전용 테마곡이 하나 더 늘어난 것 같군요.
어쨌든 8화 공개와 함께 이 곡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났고
RWBY 위키에서도 풀버전을 갈망하는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그리고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작곡가인 제프 윌리엄스가 반응을 했죠.
(윌리엄스라고만 나와있는데,
RWBY 트레일러곡, 본편 오프닝과 엔딩곡의 작곡은 제프 윌리엄스, 보컬은 케이시 리 윌리엄스가 맡았습니다.
마지막에 '케이시와 나'라고 언급된 것을 보면 제프 윌리엄스의 글인 것 같네요. )
많은 분들이 첫번째 트레일러(레드 트레일러) 삽입곡인 'Red Like Roses'를 좋아해주셨는데요,
가사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많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이번 8화에서 사용할 노래를 만들 때 그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죠.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이번주 안에 아이튠즈(와 다른 곳들)에 이 곡을 뿌리기로 결정했어요.
며칠만 기다리면 될거에요 ㅎ.
(약 2, 3일 후에 RWBY 위키에도 올라옴.)
이번주에 공개할 곡은 8화에 삽입된 것과 같습니다. 즉, 풀버젼은 아닙니다.
(정말이에요--풀버전은 아직 완성하지도 못했습니다.)
풀버젼은 10월에 공개될거에요.
이 곡을 좋아해주시니 참 기쁘네요. 댓글로 칭찬해주신 것도 정말 감사드려요 ♡
이 곡은 케이시와 제가 처음으로 같이 가사를 쓴 곡이랍니다.
가사 출처는 여기
가사 번역은 LAY님의 번역을 참고했습니다.
I couldn't take it couldn't stand another minute
이제 더이상 버틸 수 없어
Couldn't bear another day without you in it
너 없인 더이상 견딜 수 없어
All of the joy that I had known for my life
살아오면서 알게된 모든 기쁨은
was stripped away from me the minute that you died
네가 죽은 순간 모두 사라져버렸어
To have you in my life was all I ever wanted
내가 원했던건 너와 함께 하는 삶이야
But now without you I'm a soul forever haunted
너 없인 난 영원히 떠도는 영혼과 같아
Can't help but feel that I had taken you for granted
별로 도움이 되진 않지만 그냥 네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로 했어
No way in hell that I can ever comprehend this
어떤 짓을 해도 이해할 수는 없을거야
I wasn't dreaming when they told me you were gone
사람들이 네가 사라졌다고 말할 때 난 몽롱한 상태가 아니었어
I was wide awake and feeling that they had to be wrong
난 깨어있었고 그 사람들이 틀렸다고 믿었지
How could you leave me when you swore that you would stay
나와 함께 머물거라고 맹세했으면서 어떻게 날 떠날 수 있어
Now I'm trapped inside a nightmare every single f'ing day
이제 난 매일 악몽 속에 갇힌채 살아가고 있어
It's like a movie but there's not a happy ending
영화같은 얘기지만 해피엔딩은 아냐
Every scene fades black and there's no pretending
모든 장면이 검게 변하고 영화 속의 내용은 모두 진실이야
This little fairy tale doesn't seem to end well
이 짧은 동화도 좋게 끝을 맺진 않을 것 같아
Theres no knight in shining armor who will wake me from the spell
날 이 마법에서 꺼내줄 빛나는 갑옷의 기사도 없지
I know you didn't plan this
네가 계획한게 아니란거 알아
You tried to do what's right
넌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했어
But in the middle of this madness
하지만 이 광기 속에서
I'm the one you left to win this fight
난 네가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버린 사람일 뿐이야
Red like roses
장미같은 붉은색은
fills my head with dreams and finds me
내 머릿속을 꿈으로 채우고 나 자신을 찾고 있어
Always closer to the emptiness and sadness
언제나 네 자리를 대신할
that has come to take the place of you
공허와 슬픔에 가까워지고 있어